행복아카데미·맞춤형 컨설팅·경영환경개선사업 ‘호평’
시, 적극적 협업으로 신속 예산 배정 등 전폭 지원

 

   
 
  ▲ 지난해 2월 문을 연 ‘울산광역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가 행복아카데미, 맞춤형 컨설팅, 경영환경개선사업 등에서 전국 최고 실적을 내며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교육 장면.  
 

지난해 2월 문을 연 ‘울산광역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이하 센터)’가 행복아카데미, 맞춤형 컨설팅, 경영환경개선사업 등에서 전국 최고 실적을 내며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울산광역시로부터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전문기관인 센터는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진수) 내 조직이다.

12일 센터에 따르면 민선 7기 송철호 시장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는 개소 2년차 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운영으로 모든 사업의 목표를 초과하는 운영 성과를 달성했다.

주요 사업중 창업·경영 아카데미 운영에서는 생계유지로 교육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이수 인증제도를 시행해 영업중단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금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아카데미 교육은 지난해 27회 진행돼 1,133명이 수료했다. 이는 대구 7회, 179명, 부산 20회 951명, 인천 18회 216명 등과 비교해서 월등히 높은 실적이다.

또 전통적인 교육 방식(오프라인 집합교육)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활용, 원격지 교육생과 교육현장을 실시간 연결해 교육키로 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병행)할 예정이다.

마케팅, 세무, 노무, 법률 등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해 전문가의 솔루션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컨설팅 사업’에서는 223건(2019년)의 실적을 올렸다. 이 역시 대구 159건, 부산 212건, 인천 65건, 전남 157건 등에 비해 크게 앞선 것이다.
행복드림센터 직원이 직접 예비진단 컨설팅을 실시, 고객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최적의 컨설턴트 매칭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센터의 설명이다.
실제 컨설팅 품질향상 제고의 고객만족도는 96점에 달한다.

퇴직 금융전문가(지점장 등)를 활용한 금융서포터즈 운영은 울산 지역 퇴직 금융 전문가들의 재고용 기회 창출하는 등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장 내·외부 인테리어 공사, 간판교체, 음식점 입식좌석 개선, 온라인 마케팅 비용 등 점포환경 개선에 소요되는 자금의 80%를 최고 25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매 공고 시 신청업체가 몰려 2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센터는 아카데미와 컨설팅 업체에 대해서는 보증재단과 연계해 보증한도 우대, 보증조건 완화 및 보증료 감면, 경영환경개선사업 가점 부여 등 명실공히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소상공인을 위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데 소상공인들의 호응도 또한 90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센터가 설립된지 1년 반만에 안정적인 운영으로 모든 사업의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울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뒷받침이 됐다. 일자리경제국(중소벤처기업과) 소관으로 센터와 적극적인 협업체계로 예산배정과 지원정책의 신속한 승인을 통해 센터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 했다는 것이다.

오진수 재단이사장은 “송철호 시장의 역점사업으로 설립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가 짧은 운영기간에도 이처럼 큰 성과를 보이며 지역민에게 사랑을 받고 있어 성공적인 시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울산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성공을 통해 행복을 드리기 위해 센터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며, 울산시와 협의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시책 발굴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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