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는 청년창업 돕는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구축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대 청년달콩 카페 푸드트럭 모습.  
 

울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은 고용노동부와 울산시가 공동 지원하는 2020년 지역산업맞춤 일자리사업에 ‘청년창업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구축 사업’이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예비 청년창업자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비 창업자에게 장기적인 사업으로 진출, 학교 교육과 연계, 새로운 미디어와 결합 등 다양한 창업 경험을 제공할 목적으로 시행됐다.

교육훈련은 1·2차 각 5명, 총 10명에 제공되며 1차 창업 교육생들은 상반기에 훈련을 이수하고 전문창업업체에서 추가 교육을 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2차 창업 교육생이 모집돼 여러 분야에서 교육훈련을 수강하고 있다.

1차 교육생 일부는 커피 로스팅 수업을 들은 뒤 푸드트럭에서 커피를 판매하며 카카오톡 채널 주문시스템과 자체 포스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중국 알리바바에 온라인 입점을 진행 중이다.

다른 교육생은 온라인 게임대회를 개최해 수익을 창출했으며 영상 콘텐츠 교육생은 영상 관련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받은 성과를 거뒀다.

1차 교육에 참여한 정인표(경제학전공4)씨는 “이번 교육훈련으로 커피 제조법 이외에 구매·유통·홍보·행정 등 창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분야를 배울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로고 제작, 홈페이지 개설, 유튜브 및 카페 광고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청년창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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