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민 의원이 21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송정역 연장사업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국민의힘 박성민(중구) 의원은 21일 “하루빨리 울산시민들이 송정역 광역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종 승인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김선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손덕환 광역교통정책과장 등 송정역 연장사업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내년 말에 개통되는 부산(부전역)-울산(태화강) 간 광역전철을 태화강역에서 송정역까지 9.7km를 연장 운행에 합의했다”며 “내년 상반기 광역철도 계획 및 지정 후 하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내후년인 2022년 착공에 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와 잠정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국정감사 기간 동안 울산 지역 최대 관심사인 송정역 연장사업을 관철시키기 위해 부산시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 감사 때 마다 수차례 사업의 타당성을 주장했다”면서 “최종적으로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적극적 검토의견에 따라 송정역 연장 운행사업이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울산시민들에게 송정역 연장사업은 단순히 역 하나를 추가로 운행하는 것이 아닌 승용차 위주의 운송체계를 변화시키는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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