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제1회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팀플백(대표자 이진희)과 ㈜쉐어앤서비스(대표자 최희은)가 각 부문 대상을 받았다.

울산시(시장 송철호)·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5일 그랜드머큐어앰버서더창원에서 ‘제1회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대회는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동남권 창업환경을 극복하고자 지난해 12월 ‘제2회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 실무협의회’시 협력 과제로 채택된 것이다.

수상팀은 지난 6월부터 전국 예비창업자 및 7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 218팀이 신청한 가운데 지역예선(8월), 통합본선(10월)을 거쳐 최종 14팀(경쟁률 16대 1)이 선정(대상 2, 우수상 6, 장려상 6)으로 결정됐다.

대상은 창업기업 부문에는 초등 글쓰기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을 제시한 ㈜팀플백(대표자 이진희)과 예비창업 부문에는 휴대용 호흡 재활 의료기기 아이디어를 제출한 ㈜쉐어앤서비스(대표자 최희은)가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울산에서는 22개팀이 참가해 예비창업부문에 참가한 ㈜타이로스코프 갑상선기능이상 스마트케어 시스템 우수상인 울산광역시장상을 ㈜로드인터내셔널은 딥러닝과 스마트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수질 관리 시스템으로 부산광역시장상을 받았다.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우리나라 제조업 심장인 울산,부산,경남 3개 시도가 다양한 시책을 함께 지원하면 창업 붐에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경진대회가 동남권이 우리나라 대표 스타트업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출발선이 되고 생태경제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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