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는 12일 학생회관에서 행복나눔 명예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가운데 장학생들이 이인택 학생복지처장, 정수월 학생복지부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는 12일 학생회관에서 행복나눔 명예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복나눔 명예장학제도는 성적역량우수 장학금 수혜자가 형편이 어려운 학우를 위해 자신의 장학금을 양보하고 ‘명예장학생’이 되는 것이다.

2013학년도 2학기 15명이 양보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학기에도 4명의 학생이 257만 원을 양보했다. 이때까지 총 119명의 성적역량우수 장학생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양보한 장학금 누적액은 1억4,468만원이다.

행복나눔 장학에 4번 동참한 유예진(영어영문학과3) 씨는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우들에게 적은 돈이지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받아 행복나눔 장학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인택 울산대 학생복지처장은 “성적역랑우수장학금을 형편이 어려운 학우에게 양보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받은 학생도 큰 격려와 용기를 얻은 만큼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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