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조선해양하이테크타운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양콘텐츠 개발 기획연구 용역 완료보고회’에 참석한 울산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해양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5G 기반의 AI를 활용한 확장 현실(XR, eXtended Reality) 실감 콘텐츠 중심의 '해양 콘텐츠 개발 사업'에 나선다.

울산시와 진흥원은 16일 조선해양하이테크타운 대회의실에서 해양콘텐츠 개발 기획연구 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해양콘텐츠 개발을 통한 해양관광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해양콘텐츠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국내 최초로 건조 되고 있는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을 중심으로 미디어아트, 터치 인트렉티브, 3D 프로젝션 맵핑, AR/VR 게임, 드론영상촬영, 스마트 망원경 등을 이용한 선박-바다-육지로 이어지는 연속적 체험을 제공 할 수 있는 20개 콘텐츠를 기획하고, 단계별 운영 로드맵을 세워 체계화했다

실감콘텐츠는 다양한 산업에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관광 분야에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이템으로 발전 하고 있다. 올해 5G 실감형 광화문프로젝트 등 대형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최초로 선박 내 실감콘텐츠를 개발 한다면 해양관광산업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울산의 해양관광산업이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시행에 따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시장 주도형 킬러 콘텐츠 개발과 새로운 신시장 개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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