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산에서 열린 장구시험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북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 중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B씨와 초등학생 C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지역 179~181번 확진자다.
이들은 지난 20일 남구에서 열린 아랑고고장구 지도자 자격증 시험 관련자들이다.
A씨는 앞서 이 시험 응시생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177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B씨는 시험 응시생, C양은 시험 당일 공연을 위해 참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C양과 오빠 2명은 각각 함월초등학교 3학년, 울산중학교 1학년, 중앙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학교에 대해 온라인수업으로 대체하도록 하고 방역과 함께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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