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구시험장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3차 감염까지 번지고 있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5번 확진자인 이 여성은 남구?월평로?68?우양빌딩의?7층?사무실에?근무하는?직원으로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193번 확진자의 동료다.

이 건물 6층에서는 지난 20일 아랑고고장구?지도자?자격증?시험이 열렸고, 193번 확진자는 당시 시험장 참가자와 승강기에서 수차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승강기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구시험 참가자에서 193번, 다시 195번 확진자로 이어지는 3차 감염이 이뤄진 셈이다.

현재까지 장구시험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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