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에 거주하는 60대 남녀가 나란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울산 196, 197번 확진자다.



이들은 지난 19일 서울 광진구 17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진구 173번 확진자는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접촉자 통보를 받은 이들은 이튿날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자택을 소독하고 동선과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