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지역자활센터는 언양읍성 인근 GS25 편의점을 인수해 울주군 편의점사업단 1호점 ‘내일스토어’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27일 개점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지역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편의점이 첫 문을 열었다.

29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지역자활센터는 울주군 편의점사업단 1호점, ‘내일스토어’를 운영한다.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근 언양읍성 인근 GS편의점을 인수해 추진했다.

‘내일스토어’는 ‘내 일(My job)을 통해 행복한 내일(Tomorrow)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다.

편의점사업단은 GS25 본사에서 제공하는 편의점 운영에 필요한 전산과 정산, 서비스 교육을 모두 이수한 자활참여자 7명이 참여하고, 3교대 24시간 근무한다.

편의점 운영에 따른 수익금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자활기금으로 적립돼 자활사업단 재투자로 편의점사업단 추가 개점, 참여자 성과금, 자활기업 창업자금 지원 등으로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과 창업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선호 군수는 “이번 편의점 일자리는 접근성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매장 경영 노하우를 배워 창업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고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우수 취·창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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