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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제17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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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다예
  • 승인 2020.12.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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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정상을 차지한 울산대학교 씨름부. 울산대 제공.  
 

대학씨름 강자 울산대학교 씨름부가 ‘제17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정상을 차지했다.
울산대 씨름부는 3일 경남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에서 영남대를 맞아 4대3 신승했다. 울산대는 8강에서 세한대를 4대1로, 준결승에서 대구대를 4대2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첫째 판 경장급(75㎏ 이하)에서 울산대 박봉식이 영남대 서민규에 밭다리걸기와 들배지기로 2대1, 둘째 판 소장급(80㎏ 이하)에서 울산대 김준섭이 들배지기로 2대0, 순식간에 팀 스코어 2대0으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패색이 짙던 영남대가 세 번째 경기에서 찬스를 사용해 장사급(140㎏ 이하)으로 승부를 걸었다. 영남대 박찬주는 울산대 김태종에 2대0으로 승부사의 기질을 발휘했고, 이어 청장급(85㎏ 이하)에서 영남대 김경배가 울산대 이용훈을 2대0으로 몰아붙였다.
팀 스코어는 2대2로 팽팽한 싸움. 울산대는 용장급(90㎏ 이하)에서 문현우가 영남대 이상연을 들배지기와 빗장걸이로 2대0 승으로 팀 스코어 3대2로 우위를 만들었다. 하지만 영남대도 용사급(95㎏ 이하) 정종진이 뒷심을 발휘해 울산대 오성민을 2대1로 따돌려 다시 균형을 만들었다.

승부는 마지막 역사급(105㎏ 이하)에서 갈렸다. 울산대 송성범은 영남대 곽수훈을 맞아 승기를 잡기 위해 들배지기를 시도했지만 상대의 되치기에 허를 찔렸다. 송성범은 둘째 판에서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들배지기를 시도해 팽팽한 균형을 이룬 뒤 마지막 판도 들배지기로 상대를 모래판에 내리찍었다. 승부는 2대1, 팀 스코어 4대3의 힘겨운 승리를 거두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울산대 씨름부는 2016년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대학부 단체전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
개인전에서는 청장급 이용훈이 호원대 송대웅에 들배지기와 앞무릎치기로 우승했다.
울산대 씨름부 주명찬 감독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개인별로 열심히 땀 흘려 훈련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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