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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태연학교(교장 김병호)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이 주최하는 ‘2020년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태연학교 학생들의 예술문화 활동.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 태연학교가 ‘2020년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하고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이 주최하는 2020년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예술교육지원사업 운영 △학교예술교육과정 운영 △지역사회 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등 우수사례 3개 분야로 개최됐다.



태연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술교육으로 코로나19 예방과 장애 극복’이라는 주제로 공모해 지역사회 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태연학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곳과 협력해 문화예술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교육을 위한 예술동아리 학생들과 콘텐츠 자료를 개발했다. 또 예술동아리 학생들의 영상 공연으로 장애극복 의지를 기르는 등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김병호 교장은 “함께하는 예술, 즐기는 문화, 성장하는 자존감이라는 슬로건으로 태연학교가 30년 전부터 문화예술교육에 가장 먼저 관심을 갖고 장애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굴하는 데 노력해왔다”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 장애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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