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관광두레 포스터.  
 
   
 
  ▲ 국보 제147호 울주천전리각석과 대곡천 항공사진.  
 
   
 
  ▲ 울산 중구 도호부사행차 재현 모습.  
 

울산 중구와 울주군이 '2021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1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 22개소를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2013년부터 시작한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을 관광두레피디로 선발해 주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육성하는 지역 관광정책 사업이다.
올해까지 85개 지역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역관광 콘텐츠를 기반으로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사, 체험 등 5개 분야에서 총 606개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했다.
2021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부산 영도구 △대구 북구 △대전 유성구 △울산 중구, 울주 △경기 광주 △강원 강릉, 고성 △충북 청주, 음성 △충남 천안 △전북 임실, 고창 △전남 목포, 장성 △경북 포항, 영천, 영덕, 고령 △경남 양산, 창녕, 고성 등이다.
이중 부산 영도구, 대구 북구, 강원 강릉, 전남 목포, 전남 장성은 문체부가 내년에 추진하는 관광거점도시와 '빈틈없는 한국관광(코리아토털관광패키지, KTTP)' 사업에도 선정돼 관광두레 사업과 연계해 지방 관광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매년 관광두레피디를 선발하고 현장에 투입해 관광두레에 참여하는 지역을 확산하고 열정적인 지역주민 공동체를 바탕으로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함으로써 지역관광 발전에 기여하는 토대를 만들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관광두레 사업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관광두레를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홍보를 확대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등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