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은 지난 28일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2020년 울산대학교 유료회원제 가족회사 현판수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남겼다. (왼쪽)울산대 LINC+육성사업단 이재신 부단장, ㈜우시산 변의현 대표. 울산대 제공.  
 
   
 
  ▲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은 지난 28일 ‘학생공헌단(LINCUS) 6기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사진은 온라인으로 성과발표회를 진행한 모습.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 사회공헌센터는 지난 28일 교내 신아산도서관에서 ‘학생공헌단(LINCUS) 6기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LINCUS 6기는 지난 8월부터 18팀, 82명의 학생이 참여해 환경단체와 연계한 환경보호 활동, 유기동물 인식개선 프로젝트,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지원 어플 개발, 학교 주변 치안 유지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성과발표회에서 ‘주문을잊은카페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프로젝트는 울주군 장애인 복지관에서 직업 훈련을 받고 있는 발달장애인 5명이 카페를 하루 동안 운영하는 ‘주문을 잊은 카페’로, 발달장애인에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이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늘렸다. 또 카페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다시 사회적으로 소외된 영역에 기부해 선순환 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은 가족회사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산학협력 사업 참여를 유발하기 위해 신규 가입 가족회사인 ㈜우시산을 초청해 ‘2020년 울산대학교 유료회원제 가족회사 현판수여식’을 같은 날 열었다.



㈜우시산은 바다 생태계를 황폐하게 만드는 폐플라스틱을 친환경 솜과 실로 재가공해 인형, 에코백, 침구류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8월과 이달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이 운영하는 지역문제해결형 기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제품 디자인 업무를 수행한 울산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

LINC+육성사업단 관계자는 “학생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료회원제 가족회사 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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