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 LINC+육성사업단은 지난달 29일 교내 신아산도서관에서 현대중공업과 함께 ‘DT 인력양성과정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 울산대 제공.  
 
   
 
  ▲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은 지난달 29일 교내 신아산도서관에서 ‘2020학년도 2학기 LIKE-U 장기현장실습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은 현대중공업과 함께 지난달 29일 교내 신아산도서관에서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DT(Digital Transformation) 인력양성과정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

DT는 4차 산업혁명보다 구체적인 개념으로,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해 비스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전략이다.

울산대는 지난 2017학년도부터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빅데이터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실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DT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DT 과정은 울산대 학생 20명과 멘토로 기업의 현장 전문가 및 DT 현업 구성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AI 기술로 기업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발표회에서 ‘LEGO팀’이 현대중공업의 CNC가공 현장 문제를 빅데이터를 통해 개선하는 성과를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울산시가 후원한 ‘2020학년도 2학기 LIKE-U 장기현장실습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달 29일 열었다.

울산지역 75개 기업 등에서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 213명이 Challenge 및 Create 분야로 나눠 실습에 대한 공모전 작품을 만들었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4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장기현장실습을 한 신민수(경영학부4)씨가 차지했다. 신씨는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창업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교육을 받고 직접 경험한 창업과정을 발표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호상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 산학융합교육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대중공업 및 장기현장실습 참여 기관의 도움으로 울산대 학생들이 기업과 함께 다양한 실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울산이 자랑하는 자동차 및 석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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