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공동으로 ‘현장 수요 기반 PBL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실시한 뒤 성과 공유 및 우수 성과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장 수요 기반 PBL 캡스톤디자인은 기업과 지역사회 문제를 기업과 학생이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고, 그 성과를 현장에 반영하는 실무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서연이화?한전KPS?LG전자 3개 기업과 7개 팀이 연결돼 2020학년도 2학기 동안 기업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연결 기업에 제시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최우수상은 ‘냉장고 도어 냉기 누설 밀폐 자동검사 시스템개발’을 맡은 첨단소재공학부 3년 김휘운 씨 외 4명이 차지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냉장고 냉기를 밖으로 유출하지 않는 시스템 개발이라는 목표 설정이 뚜렷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방법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아 심사위원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호상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 산학융합교육센터장은 “이번 과정으로 대학은 산업 현장과 연계한 교과과정으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었다”며 “기업은 청년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지역 인재를 성장시켜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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