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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17명이 발생, 누적확진자가 885명이 됐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자진검사자, 선교단체 n차 감염, 가족 간, 해외입국자 등 확진자가 10명이 늘어나 추가확진자가 17명(지역 869~885번)이 됐다.

869∼871번과 879~881번은 기독교 선교단체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과 관련한 n차 확진자다.

869번(40대·북구)은 앞선 인터콥 관련 확진자 716번의 직장 내 접촉자고, 870번(50대·남구)과 871번(20대·남구)은 인터콥 관련 확진자 730번의 가족이다. 879번(50대·남·동구)·880번(20대·여·동구)·881번(20대·남·동구)은 인터콥 관련 확진자 725번의 가족이다.

이로써 인터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울산 확진자는 168명으로 늘었다.



872번(60대·남·동구)으 861번의 가족, 873번(40대·여·동구)·874번(30대·여·동구)은 85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876번(30대·남·동구)·877번(60대·남·동구)은 지난 14일, 878번(60대·여·동구)은 지난 13일 증상발현으로 자진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882번(20대·남·중구)은 철원 188번 확진자의 가족 883번(50대·여·중구)은 대구(전국번호61701)번의 가족이다.



875번(40대·남·동구)은 지난 15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 884번(30대·남·중구)는 지난 14일 미국에서 입국해해 KTX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885번(40대·남·북구)는 지난 14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들 모두 16일 양성판정을 받아 생활치료시설로 입소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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