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덕권 울산시의원은 15일 의원실에서 울산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 조례 제정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  
 

윤덕권 울산시의원은 15일 의원실에서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설립위원 김진국, 전 울산시의원 조규대, 시청 관계공무원과 함께 울산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 조례 제정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조례는 울산에 거주하는 민주화운동에 공헌하거나 희생된 사람 그리고 그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윤덕권 의원이 대표발의를 준비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주화운동 기본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 마련 △민주화운동 관련자를 예우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 및 지원내용 △민주화운동 관련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원 근거, 절차 등이 담길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전반적인 조례 내용과 지원금 지급 기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조례의 원활한 시행에 필요한 사항과 여러 의견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덕권 의원은 “현재 민주화 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기념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지만 민주화 운동에 공헌하거나 희생된 사람과 그 유족들에 대한 지원 근거가 없다”며 “울산의 노동현장 등 여러 분야의 민주화 운동에 기여한 분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이 분들을 지원하고 예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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