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신임 서울본부장에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탁양삼(50·사진)씨를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본부장은 4급 상당 개방형직위로, 임명일은 2월 3일자다.
중앙부처 주요정책 협의와 지역현안 사업 관련 대외협력, 국가예산 확보 지원 업무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외부에서 공개모집 치용됐다.
탁양삼 신임 서울본부장은 전라남도 영암군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2001년 4월 국회의원 비서로 공직생활에 입문했다. 2003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국회의원 보좌관(4급 상당)을 지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임 탁양삼 본부장은 국회에서 입법·정책지원, 홍보업무를 오랫동안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비 확보 업무 지원뿐만 아니라 송정역 광역전철, 규제자유특구 사업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대외기관과 중앙정부와의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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