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출원 비용을 최대 80%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맞춰 현장 중심 기업 지원으로 중소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재산권화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중소 혁신인증기업이다.

중구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달 2일부터 모집한다.

중구는 국내 특허, 실용신안과 디자인, 상표 등 지식재산권의 출원료, 관납료, 대행료 등 출원 비용의 80% 이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울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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