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파리로 가는길>.  
 
   
 
  ▲ 영화<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 영화<엄마의 공책>.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소공연장에서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인(in) 울산’을 개최한다.

‘배리어프리영화’란 기존 영화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넣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가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다.

행사는 울산문화예술회관과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업무협력을 통해 지역문화예술과 문화예술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영화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함께 진행된다.

상영 영화는 3편이다.

19일 상영되는 첫 영화 <파리로 가는 길>은 2016년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의 작품으로 다이안 레인과 알렉 볼드윈이 주연한 작품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소중함을 발견하는 공감과 힐링이 가득한 작품으로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제60회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어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20일 선보이는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명성에 집착해온 탐험가 ‘라이오넬’이 숲에 홀로 머물고 있는 예티족 ‘링크’를 동족이 있는 지구 반대편 히말라야로 데려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마지막으로 21일 상영되는 <엄마의 공책>은 30년간 반찬가게를 운영한 엄마의 사연이 담긴 비법 공책을 발견한 아들이 유독 자신에게만 까칠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인생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전 세대 공감 드라마다.

영화별 구체적인 일정 및 정보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무료이지만 사전예매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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