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는 2일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오지현 중구의사회 회장, 정종수 동천동강병원 행정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울산 중구가 지역 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의료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중구는 2일 오전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중구의사회, 동강의료재단 동천동강병원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중구에 설치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예방접종의 원활한 추진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중구는 울산 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동천체육관 5외문~6외문에 오는 3월 15일까지 설치해 mRNA(화이자, 모더나) 백신 공급시기에 맞춰 운영한다. 1개단 3개팀의 예방접종추진단도 구성한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중구보건소 직원을 비롯해 기간제, 의사와 간호사 등 민간 인력 등 전체 53명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지역주민의 70%이상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해 일상회복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구의사회는 사명감과 자발적 참여로 의료인력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백신접종 관련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협조하게 된다.
동천동강병원은 예방접종 실시 및 의료인력 지원은 물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를 맡게 된다. 동천동강병원을 센터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시 이송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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