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30일 본청 외솔회의실에서 중학교 1학년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을 위해 위촉된 강사를 대상으로 ‘성인지교육 공동강의안’ 워크숍을 열었다.  
 

울산시교육청은 30일 본청 외솔회의실에서 중학교 1학년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을 위해 위촉된 강사를 대상으로 ‘성인지교육 공동강의안’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성인지교육 집중학년제 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성인지교육 공동강의안 적용과 강의 시연으로 진행했다.

성인지교육 공동강의안은 울산교육청에서 울산여성가족개발원에 위탁해 개발한 초·중·고 학생 교육용 지도서로 올해 2월 개발 완료했다.
지도서는 최근 만연한 디지털 성범죄와 미디어 속 혐오 표현 사용 등으로 인한 청소년 성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와 초·중·고 교사들이 함께 논의해 만들었다.
중학교 1학년 공동강의안은 디지털 성범죄에 지속 노출된 청소년이 자가 진단을 통해 스스로 대처 능력을 키우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울산교육청 성인지교육 강사는 공동강의안을 활용해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별로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을 3시간씩 진행한다.
정기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성인지교육으로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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