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발 연쇄감염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232명이 됐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은 울산 1,229~1,232번으로 분류됐다.

이중 1,229번(50대·중구), 1,230번(60대·남구), 1,231번(60대·남구) 3명은 1,219번의 접촉자들이다.

1,219번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n차 감염으로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직·간접 확진자는 직원 21명을 포함해 총 38명으로 늘었다.

1,232번(40대·남구)는 울산 시민이지만 제주도에서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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