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 100세를 실현하기 위해 건강뉴드림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건강뉴드림센터는 기본적인 체력 측정과 체성분 검사를 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에 맞는 운동처방과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까지 울산대공원 동문 편의동의 남구센터와 대왕암공원의 동구센터 등 2곳을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위탁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비영리민간단체인 울사랑 건강지킴이를 통해 광역센터를 포함해 △중구 1곳 △북구 1곳 △울주군 2곳 등 5곳을 신규로 설치해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울산광역센터는 올 초부터 문을 열어 지역센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구센터는 지난달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에 설치됐다.
북구센터는 오토밸리복지센터 1층에 공간을 마련하고, 이달 하순부터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울주군은 지역주민 이용 편의와 접근성 등을 고려해 장소를 선정한 후 하반기 중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무료 운동처방과 상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건강환경 기반을 확대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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