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직업계 마이스터고인 현대공업고등학교가 ‘2021년도 울산광역시기능경기대회’에서 금2·은4·동4 등 메달 10개를 획득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직업계 마이스터고인 현대공업고등학교가 ‘2021년도 울산광역시기능경기대회’에서 금2·은4·동4 등 메달 10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울산시교육청,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 현대공고는 27개 직종에 20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CNC선반, 용접, 산업제어 3개 직종에 9명이 참가했고, 3D프린팅 직종에도 4명이 도전했다.

현대공고가 독보적인 강세를 보이는 CNC선반 직종에서는 올해도 3학년 한동진·이승준, 2학년 황성빈이 각각 금·은·동메달을 석권했다.
전통적으로 강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용접 직종에서도 3학년 김민준·김민욱, 2학년 황유비가 차례로 금·은·동메달을 획득해 두 직종 6메달 모두 현대공고가 거머쥐었다.
올해로 두 번째 참가한 산업제어 직종에서도 지난해보다 메달을 하나 더 추가해 3학년 김민욱이 은메달, 2학년 김종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첫 참가한 특성화직종인 3D프린팅 직종에서도 3학년 이상수·전태양이 각각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울산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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