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525명이 됐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명으로 1,506~1,525번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8명(1,517~1,524번)은 전날 확진받은 1,479번의 접촉자로 진단검사를 받았다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7명은 북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으로 알려졌다.

또 중구 가족·지인모임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2명(1,514·1,515번)이 증상이 발현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중구 가족·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늘어났다.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도 1명(1,525번)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5명이 됐다.

이외에도 앞서 확인된 확진자의 가족으로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7명(1,507·1,508~1,513번)이며, 스스로 이상 증세를 느껴 검사를 받은 확진자 2명(1,506·1,516번)이 추가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거주지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이들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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