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집단·연쇄감염이 발생한 북구 농소초등학교 관련 인지 경로. (21일 오후 12시 기준 울산시 제공)  
 

21일 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56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이 추가되면서 이날 하루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1,546~1,562번이다.

이 가운데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농소초등학교와 관련해 연쇄감염으로 학교 교사와 학생 확진자들의 가족 4명(1,548·1,556·1,559·1,560번)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학교에서는 학생 10명, 교사 2명, 연쇄감염으로 인한 가족 등 6명으로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1,546·1,547·1,550번)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관련도 확진자도 40명이 됐다.

이외 9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로 조사됐다.

나머지 1명(1,555번)은 스스로 이상 증세를 느껴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이동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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