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문수스쿼시경기장 증축 및 개보수 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김종훈 울산스쿼시연맹 회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이진용 울산시체육회 회장, 박순환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등 참석 인사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우성만 기자  
 

울산시는 2022년 개최하는 ‘제103회 전국체전’에 대비한 문수스쿼시경기장 증축·개보수 사업을 완료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비 14억원 포함 사업비 47억원을 들여 남구 울산체육공원 내 연면적 2,61.65㎡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해 8개월 만에 준공됐다.
기존 코트 5면 중 단식 코트 2면을 합판 코트에서 에이에스비(ASB) 코트로 변경하고, 단식 코트 1면, 단·복식 가변 코트 2면, 특설 유리 코트 1면 등 총 4개 코트가 추가 설치됐다.
또 관람석 223석과 탈의실, 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는 경기장이 전국체전뿐만 아니라 국제 경기 개최도 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시설관리공단은 증축한 문수스쿼시경기장을 5월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개장 일정을 연기했다.
일정은 확진자 추이에 따라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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