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12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이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울산시는 12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제15회 울산 자동차의 날’을 기념해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울산 자동차의 날은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 정체성 부각 및 시민·근로자 자긍심 고취를 위해 자동차 수출누계 1,000만대를 돌파한 지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해 2007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기념식 대신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만 열고 있다.

이날 표창은 산업부장관 4명과 울산시장 10명 등 총 14명이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자동차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현대자동차 임만규 상무, (재)울산테크노파크 안성규 책임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손흥선 교수, 한국전자통신원 유대승 실장이 받았다.

또 울산시장 표창은 (재)울산테크노파크 이현석 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이희승 교수, ㈜현대자동차 한광동 기술수석, 현대모비스 정도희 울산공장장, ㈜케이티 박성균 부장, 도로교통공단 김정래 혁신조정처장,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이사, 도림공업(주) 이상초 전무이사, ㈜정운 김효환 대표이사, 에코캡(주) 이상민 과장이 수상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울산의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산자원부 주관의 제18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는 대원산업㈜ 허재건 회장을 비롯해 총 12명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또 거리두기로 참석하지 못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자 20명은 개별적으로 우편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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