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통계청 ‘5월 울산시 고용동향’
취업자수 전년 대비 4,000명↓55만4,000명…고용률 0.3%p↓57.5% 
임금근로자 2.5%↓44만9,000명·경제활동인구 0.3%↓ 57만9,000명
실업자 1,000명 늘어 2만6,000명…실업률 0.2%p↑4.4%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여파로 울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된 지난달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수가 작년보다 1만명 줄어드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따라 최근 1년이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단 실업률도 다시 4%로 상승, 반전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0일 내놓은 ‘5월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 취업자는 55만4,000명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4,000명(-0.7%) 줄었다. 고용률은 57.5%로 같은기간 0.3%p 낮아졌다.

산업별로는 코로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가 작년 같은달 보다 1만명(-9.5%) 줄어든 9만4,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5,000명(-9.0%) 감소한 5만1,000명을 기록했다.

반면 제조업은 4,000명(2.3%) 늘어난 16만3,000명, 건설업은 6,000명(17.2%) 늘어난 4만3,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000명(0.7%) 늘어난 19만6,00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임금근로자는 44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1만1,000명(-2.5%) 감소했다. 이중 임시근로자가 1만5,000명(-14.7%)는 줄었고 일용근로자는 변동이 없었고 상용근로자는 4,000명(1.1%)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는 10만5,000명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8,000명(7.9%) 증가했다. 자영업자는 6,000명(6.6%), 무급 가족봉사자는 2,000명(17.8%) 늘었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6,000명(9.1%) 늘어난 6만9,000명을 기록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미만 취업자는 작년 같은달 대비 7,000명(6.6%) 늘어난 12만명,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000명(-0.4%) 줄어든 42만1,000명이었다.

일시휴직자는 1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달 보다 1만명(-42.2%) 감소했다.

이에따라 1주간 평균취업시간은 39.3시간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0.4시간 늘어났다.

실업률은 작년 같은달 대비 0.2%p 상승한 4.4%를 기록했다.

실업자가 2만6,000명으로 작년 같은달 대비 1,000명(3.2%) 늘어난데 영향을 받았다. 세달만에 3%대까지 내려앉으며 안정세를 보이던 실업률은 한달만에 4%대로 상승, 반전했다.

성별 실업률은 남자 4.5%, 여자 4.3%다.

경제활동인구는 57만 9,000명으로 작년 같은달 대비 3,000명(-0.3%)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0.2%로 작년 같은달 대비 0.1%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38만 3,000명으로 작년 같은달 대비 1,000명(0.2%) 증가했다.

육아는 2만9,000명으로 4,000명(-11.9%), 가사는 14만4,000명으로 100명(-0.1%) 각각 감소했다. 통학은 7만5,000명으로 1,000명(1.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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