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기계는 11일 울산공장에서 품질확보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왼쪽 네번째) 등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제공.   
 
   
 
  ▲ 현대건설기계는 11일 울산공장에서 품질확보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31억원 들여 울산공장 내 1,900㎡ 규모 기존 시험동 개조
“고객 신뢰 보답할 수 있도록 품질 경쟁력 더욱 높여 나갈 것”

 

현대건설기계(대표 공기영)가 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건설기계는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울산공장 내에 건립된 품질확보센터의 준공식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품질확보센터는 1,900㎡ 규모 기존 시험동을 개조해 건립됐다.

재료분석실, 전장 시스템 평가실, 부품분석실, 정밀측정실, 장비 평가장 등 4개 측정실과 1개 평가장을 갖추고 있다.

예산 31억원을 투입해 올해 3월 착공했다.

현대건설기계는 품질확보센터에 신규 도입한 53종 설비를 활용해 재료 분석, 정밀 측정, 부품 분석, 전장 시스템 평가, 장비 평가 등 54가지 시험과 평가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그간 외부 의뢰로 진행한 부품소재 및 파손 여부에 대한 분석작업이 품질확보센터에서 할 수 있어 자체 검증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개선 속도가 크게 향상되고 품질경쟁력이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대건설기계는 향후 품질확보센터에서 분석, 측정, 평가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기술표준을 제정, 등재함으로써 장비성능 개선과 기술발전에 활용하고 관련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은 “품질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현대건설기계의 최우선 가치”라며 “고객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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