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은 이달부터 9월까지 종합·어린이·디지털자료실에서 고헌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을 기념한 테마가 있는 도서전을 연다.
이번에는 ‘겨레의 큰 별들을 기리며’를 주제로 1910년대 무장항일투쟁을 이끌었던 박상진 의사와 독립운동 관련 도서를 전시하고 그 의미를 되새긴다.
서훈을 받은 울산 출신 항일 독립운동가 102명의 이름을 나열해 항일운동을 기념하고 숭고한 뜻도 기린다.
각 자료실에는 문선희의 ‘박상진: 광복회 총사령 38세 우국충정의 일대기’와 김용균의 ‘불꽃으로 살고 별빛이 되다’, 울산여성가족개발원의 ‘울산여성의 독립운동’ 등 100여권의 도서와 ‘대한국인 안중근’, ‘봉오동전투’, ‘1919 유관순’ 등 9점의 DVD가 마련된다.
종합자료실에선 박상진 의사 생애 연대기와 초상화, 활동사진을 선보이고 어린이자료실에서에선 박상진 인물사진 관련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한다. 디지털자료실에서도 광복회 소속 주요 인물들의 사진을 보여준다.
박상진 의사 순국일(양력)인 8월 11일에는 기념주간 선포에 맞춰 그의 희생과 공헌의 정신을 기억하는 추모 편지를 작성한 이용자에게 책갈피를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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