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은 20일 의회 의회운영위원장실에서 울산장애인부모회 이정희 이사를 비롯, 발달장애인 부모 등 5명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발달장애인 돌봄 공백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서휘웅 의원을 방문한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장애인 활동보조지원서비스에 있어, 실제 활동 가능한 활동지원사 부족으로 인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가정의 현실을 말하며, 관련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또 간담회에서는 △교육기관과 중개기관의 분리에 따른 문제제기 △자격을 취득하고도 활동하지 않는 활동지원사의 문제 △장기 미활동 지원사의 재교육 의무이수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서휘웅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원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장애인 가족의 의견이 울산시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부서 자료를 받아 살펴보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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