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프로축구 K리그1 경기가 8~9월에 걸쳐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변경된 리그 일정을 발표하면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과 대한축구협회(FA)컵 개최일 등 예비일을 활용해 순연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프로연맹은 최근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성남FC와 대구FC,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의 7월 경기 총 9경기를 연기한 바 있다.

먼저 이달 28일 열리려던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의 16라운드는 다음 달 4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FC서울과 전북의 16라운드는 9월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20라운드 울산 현대-대구전은 8월 4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성남전은 8월 18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북-포항전은 9월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된다.

21라운드 전북과 광주FC의 경기는 8월 11일 오후 7시(전주월드컵경기장)로, 성남-대구전은 9월 4일 오후 7시(탄천종합운동장)로 미뤄졌다.

22라운드 수원FC와 전북의 맞대결은 8월 4일 오후 7시 30분에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전북과 대구의 23라운드는 8월 7일 오후 7시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된다.

24라운드 6경기는 10월 24일 오후 3시에 모두 킥오프하며 정규 라운드 최종전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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