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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협약…“상호협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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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개소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이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 2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개소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장 등 참석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3개 지자체 단체장·의장 등 참석 ‘합동추진단’ 개소
1국 2과 6팀 25명으로 구성…내년 7월 6일까지 1년간 운영
기본계획 수립·광역의회 구성·규약 제정·다양한 사업추진

전해철 행안부 장관 “상시 소통…각종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부산·울산·경남을 ‘1시간 생활권’이 가능한 800만 인구의 동남권 메가시티로 묶기 위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2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부울경 3개 지자체 단체장과 광역의회 의장들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울산시가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 3개 시·도 단체장과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합동추진단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목표로 하는 조직으로, 1국 2과 6팀 25명으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이달 7일부터 내년 7월 6일까지 1년간이다.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기본계획 수립, 광역의회 구성, 규약 제정, 광역사무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개소식은 현판 제막식, 경과보고, 6자 협약식, 환영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6자 협약식에 참여한 부울경 단체장과 광역의회 의장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규약 제정, 조례·규칙 제·개정, 행정·재정 지원, 시·도민 공감대 형성, 국가지원 공동 건의 등이다.



합동추진단 가동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3개 시·도는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3개 시·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추진해왔다.

선진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지역균형 발전의 흐름에 발맞춰 초광역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부울경도 초광역 협력을 2040년까지 인구를 1천만 명으로 늘리고, 지역내총생산(GRDP)을 현재 275조원에서 491조원으로 증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광역 대중교통망을 구축해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고, 항만·공항·철도가 연계된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수소 경제권 구축을 비롯한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을 통해 함께 생활하고 성장하는 초광역 경제권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도 올해 4월 27일 행안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이 참여하는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10월 말까지 메가시티 종합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행안부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준비 재원에 대해 특별교부세로 지원하고,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기능과 사무에 적합한 조직과 인력을 책정해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동력을 확보하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부울경 메가시티는 지역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뿐 아니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하는 국가 균형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행안부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동반자라는 입장에서 합동추진단과 상시로 소통하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지난 26일 수감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수감 직전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노형욱 국토부장관과 마지막으로 통화하면서 “그동안 부울경을 도와줘 고마웠다. 제가 없더라도 가덕신공항과 부울경 메가시티가 무사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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