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동욱 남구청장이 선암호수공원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플로킹데이 환경정비 캠페인을 하고 있는 남구 자연보호협의회와 자원봉사 학부모와 학생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는 선암호수공원에서 자생단체별로 ‘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8일부터 실시한다.
8일 첫날은 자연보호 울산남구협의회의 주관으로 부모와 학생 등 20여명이 함께 선암호수공원 일원을 돌면서 플로깅과 함께 환경보호 캠페인를 펼쳤다.
행사를 주관한 자생단체에게는 회원 간의 유대 강화 및 단체 활성화를,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부모에게는 가족 간의 소통의 기회는 물론 봉사활동 시간이 제공됨으로써 일석이조의 의미를 갖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4개의 자생단체가 매월 정해진 순서에 따라 단체별 특성에 따른 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신청한 학생과 부모가 자생단체와 함께 자유롭게 활동을 하게 된다. 행사내용은 매월 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에 등록될 예정이며,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사전에 홈페이지에 신청 후 부모와 동행하여 캠페인 등 행사 실시 후 봉사시간을 부여받게 된다.
행사는 △첫 번째 주 울산남구새마을회-생활관련 캠페인 및 환경정비 △두 번째 주 자연보호 중앙연맹 울산남구협의회-환경보호 캠페인 및 플로깅 △세 번째 주 한국자유총연맹 울산남구지회-태극기 관련 캠페인 및 환경정비 △네 번째 주 바르게살기운동 울산남구협의회-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 및 환경정비로 진행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19와 계속된 무더위로 단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봉사활동을 실천해준 자생단체와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매주 일요일은 자생단체 유대 강화와 가족사랑 실천의 날이 되도록 자생단체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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