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2일 오전 학교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호텔하우스키핑(호텔객실관리사) 코디네이터 과정 수료식과 현장채용 면접을 개최했다. | ||
울산과학대는 호텔하우스키핑(호텔객실관리사) 코디네이터 과정 수료식과 현장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2일 오전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린 행사는 울주군이 주관하는 ‘울주형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개강한 이 과정은 호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고객서비스 실무, 하우스키핑 주요업무 등 이론수업 40시간과 롯데호텔 현장실습 40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료자 20명 중 13명이 글로벌 호텔 서비스 교육협회의 자격 검증을 통해 ‘하우스키핑 서비스 매니저’ 자격을 취득하며, 취업역량을 증명했다.
울산과학대는 교육 수료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수료시 이후 롯데호텔과 롯데시티호텔, ㈜지엠네트웍스(코오롱호텔) 관계자가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했고, 롯데호텔 1명, 경주코오롱호텔 6명 등 총 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경주코오롱호텔에 취업한 오숙환(57·여)씨는 “처음 교육에 참여할 때만 해도 취업에 성공하게 될 줄은 생각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지속돼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총괄한 울산과학대 서용한 글로벌비즈니스학과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수강생과 강사들의 노력으로 자격증 취득을 넘어 호텔 취업까지 이어지는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객실관리사 양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