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오후 울산 울주군 회야강에서 부부가 타고 있던 고무보트가 뒤집히면서 남편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 울주군 강양리 인근 회야강에서 보트를 타다가 물에 빠져 실종된 남성을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15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4분께 “함께 물에 빠진 남편이 보이지 않는다”는 30대 여성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남편 B씨와 함께 회야강에서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던 중 보트가 뒤집히면서 물에 빠졌는데, 헤엄쳐 나온 A씨는 B씨가 보이지 않자 곧바로 신고했다.

경찰과 해양경찰, 소방당국은 곧바로 사고현장 주변 지역은 물론 회야강과 연결된 바닷가까지 B씨에 대한 위치추적과 함께 수색작업을 진행했지만, 찾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5일 오전 7시부터 인력 50여명과 드론 등을 동원해 계속해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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