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울산지역 수출액이 작년 동월대비 44.2% 증가한 58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6일 울산세관의 통관실적 기준 8월 울산지역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울산지역 수출액은 화학제품, 자동차, 유류 등 주요품목 수출이 늘면서 작년 동월대비 44.2% 증가한 58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화학제품은 지속적인 단가 상승으로 작년 동월대비 64.3% 증가한 16억6,794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유럽지역의 SUV와 전기차 수출증가 등으로 작년동월대비 19.5% 증가한 12억1,849만달러로 집계됐다.

유류는 국제유가와 수출단가 상승으로 작년동월대비 49.3% 증가한 15억3,946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의 경우 탱커선, 화물선 인도에 따라 작년동월대비 수출금액 80.7% 증가한 3억2,055만달러를 비철금속이 국제시세 상승으로 작년 동월대비 85.3% 증가한 5억5,088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 작년동월대비 60.2% 증가한 48억달러를 기록했다.

원유는 수입단가 상승으로 작년동월 대비 58.4% 늘어난 27억3,271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10억2,000만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8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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