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백병원 선포식 진행 모습.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최영균)은 지난 15일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동남권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발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혁신 전략을 2026년까지 계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은 이날 비전선포식을 통해 ‘생명존중, 인간사랑으로 최상의 진료, 교육, 연구를 실행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고 미션을 재정립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동남권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중증질환 진료 역량 강화와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해 ‘환자중심으로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는 병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교육 문화 조성,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체계적 교육과 혁신적 연구로 발전하는 병원’ △지역사회 중심병원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존중과 화합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으로 나아가자며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최영균 원장은 “새로운 미션과 비전은 변화된 환경에 맞추어 2026년까지 5년 이내에 도달해야 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담았다”며 “특히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 민주적인 절차로 만들어진 만큼 화합 단결해 혁신 전략을 실천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해운대백병원이 향후 5년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비전2026’이라 명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데이터 분석 및 TFT 구성 등을 통해 개원 후 10여 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병원 외부 및 내부 환경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미션(Mission)과 비전(Vision), 핵심가치(Core Value) 그리고 전략 등을 구체화시켜왔다.

비전선포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직원이 함께하지 못한 가운데 백중앙의료원 김동수 부의료원장, 노동조합 김정완 지부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교수 및 부서장들이 대표로 참석,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병원 로비에서 간판 제막식을 통해 환자, 보호자 및 내원객들에게도 해운대백병원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알렸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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