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해남사(주지 혜원스님)는 오는 22일 제10회 전통음식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 해남사(주지 혜원스님)는 오는 22일 제10회 전통음식문화한마당을 열어 한국전통 내림음식과 사찰요리를 소개한다.

‘입으로 전해온 맛있는 전통음식’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제철 사찰 음식, 전통 음료와 다과 등 50여 가지 채식 요리를 전시한다.

또 사찰 음식 도시락을 소개하고, 명천스님의 선(禪) 꽃꽂이 작품 전시와 특별 강의도 진행한다.

더불어 왕방요 신용균 도예가와 디자이너 jiwonxkim의 협업으로 제작된 도자기 화병 전시도 펼쳐질 예정이다.

음식스타일링에는 명천스님과 법보향 요리연구가가 참여한다. 축제에 사용되는 모든 식기는 울산 지역의 장작가마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된 도자기를 사용한다.

해남사 관계자는 “이번 전통 음식 문화 한마당 축제에서는 한국 전통의 식재료와 조리법을 찾아 우리나라 음식 문화의 뿌리를 되새기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음식의 전통뿌리를 찾아보고, 그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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