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상공회의소는 13일 오전 울산상공회의소 5층 의원회의실에서 제11회 울산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채봉철 씨의 ‘해상풍력발전기 유지보수 크레인’ 발명이 울산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금상(특허청장상)을 받았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13일 오전 울산상공회의소 5층 의원회의실에서 제11회 울산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회는 울산시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울산상의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지난 3월부터 △울산 9BRIDGES 전략 중 5대 에너지성장다리 △코로나19 예방·극복방안 △기타 생활발명을 주제로 25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후 선행기술조사와 전문가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채봉철 씨의 ‘해상풍력발전기 유지보수 크레인’ 발명이 금상(특허청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어 황희찬 씨의 ‘광고 마케팅 업무 통합 관리 시스템’과 김조영 씨의 ‘자세교정 및 뇌 기능 활성화 깔창’이 은상(한국발명회장상)과 함께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 밖에도 이준석 씨의 ‘화학 재난방지를 위한 실감형 콘텐츠’, 박성수 씨의 ‘공작기계 사고 방지 시스템’, 김다정 씨의 ‘스마트 주차안내 장치’는 동상(울산상의 회장상)과 함께 상금 30만원을 각각 수여 받았다.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은 “지금은 뉴노멀 시대로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을 모두 바꿔야 한다”며, “여러분의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빠른 시대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울산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울산지식재산센터는 IP디딤돌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국내 출원이 완료된 아이디어 수상작 중 필요에 따라 해외출원 및 브랜드 개발을 지원했으며, 아직 권리화되지 않은 아이디어들에 대해서는 고도화 컨설팅 및 특허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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