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간호사 권은경씨.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간호사 권은경씨가 2021년 생명나눔주간 기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권씨는 총 4개 부문(기증문화 확산, 기증자 발굴, 이식활성화, 조혈모세포 기증 및 이식활성화) 중 ‘기증자발굴’ 부문 유공자로 선정됐다.
그는 2012년부터 울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장기이식코디네이터로 근무하면서 장기기증 현업과 더불어 장기기증 홍보, 교육 캠페인 활동, 공여자 연구 활동 등을 통해 장기기증 생명나눔 인식개선과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권씨는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 이식이 절실히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기증활성화와 생명나눔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산대병원은 2001년부터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200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완료했다.
△심장 44명 △폐장 11명 △간장 173명 △췌장 13명 △신장 370명의 이식대기자가 이식 받으며 새로운 삶을 선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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