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지 않겠습니다. 제복공무원(경찰·소방)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공청회에서 서범수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경찰·소방 등 제복공무원에 대한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가 25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복공무원(경찰·소방)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공청회를 개최한 국민의힘 서범수(울주) 의원은 “지금까지 제복공무원에 대한 법과 제도에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며 “공청회를 통해 각계 전문가 분들의 고견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정안전위원회 제2소위에서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며 “오늘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모아, 향후 법 개정을 통해 제도개선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축사를 통해 “제복공무원에 대한 열악한 처우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해선 안된다”며 “당 대표가 아닌, 일반 국민의 한 사람으로 경찰·소방공무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청회는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경찰·소방공무원을 위한 순직·공상 추정제도 법제화에 관한 고찰 △경찰·소방직의 보수체계 개선대책 마련 △공무원 직장협의회 연합회 구성 문제로 진행됐다.

특히 공청회에서는 발제자, 토론자의 발표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에게 마이크를 넘겨 현장에서의 고충과 향후 개선점 등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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