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삼산중로 136 일원에 들어서는 울산 노동화합센터 조감도. (울산시 제공)  
 
   
 
  ▲ 울산시는 1일 남구 삼산중로 136 노동화합센터 현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시의원, 노동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노동화합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우성만 기자  
 

산업수도 울산의 노동복지 대표시설인 ‘울산 노동화합센터’가 첫 삽을 떴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노동화합센터는 남구 삼산중로 136 일원에 부지 1,392㎡, 연면적 2,097㎡,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 67억원을 들여 건립되는 노동화합센터는 내년 10월 준공한다.
센터에는 노동단체 사무실, 대회의실, 대강당, 교육장, 휴게실, 다목적 공간 등이 입주한다.

노동화합센터 건립은 노동계의 건의와 의견수렴, 협의과정 등을 거쳐, 접근성, 사용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존 낡은 노동화합센터 건물을 철거하고 같은 부지에 신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기존 건물은 지난해 12월 철거됐으며, 올 초 신축을 위한 사전 절차 등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건립 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기공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시의원, 노동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송철호 시장은 “산업수도의 위상에 맞는 노동복지시설인 울산시 노동화합센터가 준공되면 기존 울산시 노동복지센터와 더불어 45만 울산지역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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