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은 2021년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에는 2021년 통합문화이용권 지역주관처 17개소 중 사업성과가 우수한 광역자치단체 시, 도 각 2개 지역이 선정됐다.

평가기준은 4가지로,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이용혜택 확대, 이용 활성화 및 사업운영 내실화라는 지표였다. 울산문화재단은 옆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2020~2021년 관내 150여개 신규 가맹점 유치, △매달 5회 이상 가맹점 현장 모니터링 실시,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가맹점 안내 점자 책자 배포 등 문화 소외계층의 이용권 확대 등 사업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점이 공로로 인정 받았다.

재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연극, 영화, 전시, 스포츠관람, 관광 등 오프라인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줄었지만, 온라인 가맹점 및 전화 주문 서비스 등의 비대면 사용처 안내와 적극적인 관내 신규 가맹점 발굴 등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 확대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 수혜자들을 위해 더 많은 문화·예술행사 소식을 알리고, 신규 가맹점을 적극 발굴하는 등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은 문화소외계층(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위해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문화누리카드 수혜 대상 인원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카드 발급 신청은 2월 3일부터 가능하고, 관련 문의는 소속된 각 행정복지센터로, 관내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문의는 울산문화재단 예술지원팀(052-259-795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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