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유산산업단지, 양산산업단지 등을 연결하는 양산교 재가설 공사가 본격 추진하고 있다  
 

양산시 유산산업단지, 양산산업단지 등을 연결하는 양산교 재가설 공사가 본격 추진 중이다.
기존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차로로 확장하는 양산교는 양산천을 가로지르는 하천 교량공사 특성상 여름 우기,장마철을 피해 동절기 시공계획 승인, 오는 3월 중 교통우회용 가설교량이 개통 될 예정이다.
현재 운영되는 양산교는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으며, 노후화로 인해 차량통행 제한조치가 시행되는 등 교량성능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기존 양산교 철거 전 현재 차량통행을 우회하기 위해 공사 중인 가설교량은 길이 190m, 왕복 4차로, 인도 2m 규모의 강재교량으로 건설된다. 기존 양산교와의 높이는 동일하고, 현재 통행여건을 유지하기 위해 가설교량 접속부는 기존 도로 주행여건과 최대한 동일하도록 공사를 시행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양산산단 일대의 교통체증 뿐만 아니라 원활한 지역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양산교 재가설 외에도 양산2교 신설, 신도시(협성아파트)~양산교 구간 확포장공사 등도 연계해 추진 중"이라며 "향후 국지도60호선(양산~매리)과 양산교 연결을 통해 물류흐름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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