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소방본부 소속 항공구조구급대가 ‘소방헬기 21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이 수여하는 기관 표창과 소방청장이 주는 개인 표창을 각각 받았다.
항공구조구급대는 2000년 12월 러시아제 카모프 헬기를 소방헬기로 도입한 후 지난해 말까지 인명 구조 427회, 환자 이송 23회, 산불 진화 481회 등 총 2,598회 임무를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에 항공대가 행안부 장관 기관 표창을, 이준원 소방위가 소방청장 개인 표창을 각각 받았다.
유윤식 항공대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21년이라는 긴 시간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한 대원들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꾸준한 훈련과 철저한 정비를 통해 앞으로도 사고 없이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2019년과 2020년 소방청이 시행한 항공 안전 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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