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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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배경 디자인 연출
3월 5일 LA서 시상식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한 뮤직비디오가 미국 미술감독조합(ADG)상 후보에 올랐다.
ADG는 24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제26회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다.
미국 미술감독조합상은 영화와 TV 드라마 등에서 우수한 배경 디자인을 연출한 미술감독과 세트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미술상이다.
‘오징어 게임'은 제6화 ‘깐부' 편에서 선보인 각종 세트 시설로 ‘1시간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BTS와 콜드플레이의 협업 곡인 ‘마이 유니버스' 뮤직비디오는 ‘쇼트 포맷:웹 시리즈/뮤비'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밖에 영화 장르에선 현대극과 시대극, 판타지 부문 미술상 후보에 OO7 시리즈 ‘노 타임 투 다이', 마블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디즈니의 ‘크루엘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제26회 시상식은 오는 3월 5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다.
앞서 영화 ‘기생충'의 이하준 미술 감독은 2020년 제24회 ADG 시상식에서 현대극 부문 미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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